이나은, 왕따 논란 이후 '아이쇼핑'으로 본격 활동 재개

이나은, 왕따 논란 이후 '아이쇼핑'으로 본격 활동 재개

2025.07.18.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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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은이 드라마 '아이쇼핑'에 캐스팅됐다. 왕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나은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극본 안소정,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나은은 극 중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 중 한 명인 소미 역을 맡았다. 그는 리더 역할을 하는 아현(원진아)을 비롯한 아이들과 함께 아픈 상처가 있음에도 당찬 에너지를 지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주로 청춘 학원물 위주의 작품을 선보이던 이나은은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이나은은 '에이틴1 (A-TEEN)', '에이틴2 (A-TEEN2)', '힙합왕 - 나스나길',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만화 속 캐릭터라는 설정답게 눈부신 비주얼과 싱그러운 분위기로 '여주다' 캐릭터를 완성했다.

앞서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지난 2020년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 의혹 및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은 왕따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로부터 고소당한 이현주 남동생과 이현주 동창에 대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논란의 여파로 이나은은 2021년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에이프릴은 2022년 1월 해체됐다. 이후 이나은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SBS '재벌X형사'에 특별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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