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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샤크먼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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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이 새로운 마블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
오늘(21일)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은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 취재진과 만남을 갖고, 작품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하 '판타스틱 4')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그린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을 대표하는 코믹북 중 하나인 '판타스틱 4'는 지난 2005년 첫 번째 실사 영화화됐으며, 이후 2015년 다시금 리부트 됐지만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왕자의 게임'과 마블 시리즈 '완다비전'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인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 등이 출연하며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날 맷 샤크먼 감독은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페드로 파스칼과는 20대 초반부터 친하게 지내왔다. 천재성과 인간성을 모두 담아야 하는 복잡한 인물인데 그는 이러한 연기를 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그의 능력을 믿었다. 바네사 역시 똑똑하고 헌신적인 배우였다. 연기 폭이 넓어서 늘 함께 하고 싶었다. 두 배우를 처음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훌륭한 케미가 생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기존 '판타스틱 4'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여타 다른 영화들과 다른 점은 시대적 배경이다. 1960년대에 주로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선한 마음과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기술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주의가 있었다. 그런 시대정신과 분위기가 이번 영화의 DNA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복고풍 미래주의가 한층 더 매려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새로운 '판타스틱 4'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만화적 상상력과 현실적 서사 사이 균형감을 맞추는 과정에서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맷 샤크먼 감독은 "개인적으로 느꼈던 가족에 대한 가치를 강조하고 싶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면면을 담았다. 스펙터클과 액션도 넘쳐나지만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이번 작품의 주제가 '가족'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스펙터클한 액션 또한 영화의 주요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맷 샤크먼 감독은 "액션은 크게 우주와 뉴욕, 두 가지 주요한 무대가 있다. 뉴욕에서 일어나는 액션은 현실적인 수퍼 히어로 액션이다. 우주에서는 방대한 스펙터클한 모습이 펼쳐질 것이다. 액션씬을 충분히 즐기시려면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즐기시길 권한다"라며 예비 관객을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간담회 말미 맷 감독은 "특별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훌륭한 분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들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열심히 작업한 영화를 한국의 팬들이 봐주신다는 생각에 기대를 하고 있다. 저만큼 한국의 팬들도 '판타스틱 4'에 흠뻑 빠져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21일)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은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 취재진과 만남을 갖고, 작품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하 '판타스틱 4')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그린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을 대표하는 코믹북 중 하나인 '판타스틱 4'는 지난 2005년 첫 번째 실사 영화화됐으며, 이후 2015년 다시금 리부트 됐지만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왕자의 게임'과 마블 시리즈 '완다비전'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인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 등이 출연하며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날 맷 샤크먼 감독은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페드로 파스칼과는 20대 초반부터 친하게 지내왔다. 천재성과 인간성을 모두 담아야 하는 복잡한 인물인데 그는 이러한 연기를 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그의 능력을 믿었다. 바네사 역시 똑똑하고 헌신적인 배우였다. 연기 폭이 넓어서 늘 함께 하고 싶었다. 두 배우를 처음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훌륭한 케미가 생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기존 '판타스틱 4'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여타 다른 영화들과 다른 점은 시대적 배경이다. 1960년대에 주로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선한 마음과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기술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주의가 있었다. 그런 시대정신과 분위기가 이번 영화의 DNA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복고풍 미래주의가 한층 더 매려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새로운 '판타스틱 4'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맷 샤크먼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 그는 만화적 상상력과 현실적 서사 사이 균형감을 맞추는 과정에서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맷 샤크먼 감독은 "개인적으로 느꼈던 가족에 대한 가치를 강조하고 싶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면면을 담았다. 스펙터클과 액션도 넘쳐나지만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이번 작품의 주제가 '가족'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스펙터클한 액션 또한 영화의 주요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맷 샤크먼 감독은 "액션은 크게 우주와 뉴욕, 두 가지 주요한 무대가 있다. 뉴욕에서 일어나는 액션은 현실적인 수퍼 히어로 액션이다. 우주에서는 방대한 스펙터클한 모습이 펼쳐질 것이다. 액션씬을 충분히 즐기시려면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즐기시길 권한다"라며 예비 관객을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간담회 말미 맷 감독은 "특별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훌륭한 분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들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열심히 작업한 영화를 한국의 팬들이 봐주신다는 생각에 기대를 하고 있다. 저만큼 한국의 팬들도 '판타스틱 4'에 흠뻑 빠져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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