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케데헌' 감독이 택한 TXT, 사자 보이즈와 경쟁? "빌보드 1위 할 것"

[Y현장] '케데헌' 감독이 택한 TXT, 사자 보이즈와 경쟁? "빌보드 1위 할 것"

2025.07.21. 오후 3: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규 4집으로 돌아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당차게 빌보드 핫 100 1위를 목표로 내세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앨범 '별의 장: 투게더(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멤버 휴닝카이는 "1년 9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와서 설레는 마음이 크다. 이번에도 즐겁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별의 장: 투게더'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생각하는 '함께'의 모양과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그간 앨범으로 이어온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로, 네가 그랬듯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리며, 능동적이고 강렬한 소년들의 서사를 완성한다. 범규는 "앨범을 여러 사람들과 만들어가고 있다 보니 함께라는 의미를 더 생각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Beautiful Strangers)'는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피아노 라인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휴닝카이는 "지금까지 여정이 스쳐 지나가기도 했고,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 연준은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이틀 정도 시안을 정리해서 회사에 보냈는데 금방 확정돼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큰 특징은 세 번의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들어간 것. 이에 대해 범규는 "평소에 잘 안 쓰던 동작과 스타일이라서 새롭고 욕심이 났다"며 "연준 형이 개인 파트에서 자유를 줘서 나만의 느낌을 담아서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다섯 멤버들이 각자 솔로곡을 수록했다. 수빈의 '선데이 드라이버(Sunday Driver)', 휴닝카이의 '댄스 위드 유(Dance With You)', 범규의 '테이크 마이 하프(Take My Half)', 태현의 '버드 오브 나이트(Bird of Night)', 연준의 '고스트 걸(Ghost Girl)' 등이다. 이들은 각자의 감정과 시선으로 '함께'라는 주제를 노래했다. 수빈은 "팀으로서 하나의 서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각자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목표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최근 빌보드 차트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ST가 강세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극 중 가상의 그룹 사자보이즈와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케데헌'의 각본과 공동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이 극 중 가상의 그룹을 만들 때 참고한 모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언급 바 있어, 이들의 경쟁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와 관련해 연준은 "'케데헌'이 너무 잘 돼서 K팝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게도 저를 참고해서 캐릭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