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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전 세계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작품 제작에 참여한 더블랙레이블 사단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예로부터 한국의 무당들이 노래를 통해 악령을 물리쳐 왔으며, 그것이 현대의 K-팝으로 발전했다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어 헌트릭스는 무당을, 사자 보이즈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삼았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2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영화는 공개 한 달이 지난 7월 14일부터 20일 사이에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OST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OST인 ‘Your Idol’과 ‘Golden’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던 K-팝은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정국의 '세븐'과 지민의 '후',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 등 단 세 곡뿐이었기에 굉장히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평가다.
또한 OST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올해 발매된 OST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3일 기준 ‘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성적은 애니메이션 OST 돌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의 'Let it go'의 5위를 넘어선 수치다. 앞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 계정을 통해 ‘케데헌’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고, 넷플릭스는 ‘Golden’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출품하기도 했다.
이처럼 '케데헌'이 신드롬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연예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진이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빅뱅, 지드래곤, 블랙핑크, 2NE1 등 K팝 스타들과 작업해 온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메기 강 감독이 "진짜 ‘K-팝다운’ 음악을 위해 원타임 시절부터 팬이었던 테디의 더블랙레이블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작품에서 더블랙레이블의 역할은 상당했다.
'케데헌' 제작진은 작곡가들을 위해 영화 속 장면과 등장인물들의 감정 등이 자세히 담긴 문서를 만들었고, 작곡가들이 이를 참고해 가사와 음악을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게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케데헌' OST 'Golden', 'Your Idol', 'Soda Pop', 'How It's Done' 모두 테디, 쿠시, 24, 빈스, 대니 정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때문에 K-팝 팬들에게 익숙한 사운드로 잠재적인 K-팝 팬덤을 '케데헌'으로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여기에 대니 정은 사자 보이즈 베이비 역을 맡아 가창에도 참여했으며, 작품의 주인공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스의 안무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안무가인 리정이 완성시켰다. 이처럼 K-팝의 트렌드를 만들어 왔던 더블랙레이블이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인 덕분에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졌고, 이는 자연스레 팬덤을 형성시켰다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케데헌'이 '더블랙레이블'과 만나 K-팝 산업이 영화와 같은 다른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했을 때 한층 더 강력한 시너지가 난다는 것을 보여주며, K-콘텐츠의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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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예로부터 한국의 무당들이 노래를 통해 악령을 물리쳐 왔으며, 그것이 현대의 K-팝으로 발전했다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어 헌트릭스는 무당을, 사자 보이즈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삼았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2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영화는 공개 한 달이 지난 7월 14일부터 20일 사이에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특히 OST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OST인 ‘Your Idol’과 ‘Golden’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던 K-팝은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정국의 '세븐'과 지민의 '후',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 등 단 세 곡뿐이었기에 굉장히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평가다.
또한 OST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올해 발매된 OST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3일 기준 ‘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성적은 애니메이션 OST 돌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의 'Let it go'의 5위를 넘어선 수치다. 앞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 계정을 통해 ‘케데헌’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고, 넷플릭스는 ‘Golden’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출품하기도 했다.
이처럼 '케데헌'이 신드롬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연예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진이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빅뱅, 지드래곤, 블랙핑크, 2NE1 등 K팝 스타들과 작업해 온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메기 강 감독이 "진짜 ‘K-팝다운’ 음악을 위해 원타임 시절부터 팬이었던 테디의 더블랙레이블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작품에서 더블랙레이블의 역할은 상당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케데헌' 제작진은 작곡가들을 위해 영화 속 장면과 등장인물들의 감정 등이 자세히 담긴 문서를 만들었고, 작곡가들이 이를 참고해 가사와 음악을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게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케데헌' OST 'Golden', 'Your Idol', 'Soda Pop', 'How It's Done' 모두 테디, 쿠시, 24, 빈스, 대니 정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때문에 K-팝 팬들에게 익숙한 사운드로 잠재적인 K-팝 팬덤을 '케데헌'으로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여기에 대니 정은 사자 보이즈 베이비 역을 맡아 가창에도 참여했으며, 작품의 주인공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스의 안무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안무가인 리정이 완성시켰다. 이처럼 K-팝의 트렌드를 만들어 왔던 더블랙레이블이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인 덕분에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졌고, 이는 자연스레 팬덤을 형성시켰다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케데헌'이 '더블랙레이블'과 만나 K-팝 산업이 영화와 같은 다른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했을 때 한층 더 강력한 시너지가 난다는 것을 보여주며, K-콘텐츠의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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