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출신 승한, 오늘(31일) 솔로 데뷔 "설레는 감정 앞서"

라이즈 출신 승한, 오늘(31일) 솔로 데뷔 "설레는 감정 앞서"

2025.07.31.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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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이즈 출신 가수 승한(XngHan)이 승한앤소울이라는 브랜드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승한앤소울의 첫 번째 싱글 '웨이스트 노 타임(Waste No Time)'은 오늘(31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승한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른 감정보다 설레는 감정이 앞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아티스트 브랜드 '승한앤소울'을 만든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편인데,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회사 스태프 분들과 어떻게 하면 더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온 아이디어"라며 "크루와 함께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자는 점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데뷔 프로젝트에는 두 명의 댄서가 크루로 함께 한다. 승한은 "제일 큰 관심사가 춤이기 때문에 데뷔 시점에는 춤을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나와 나이대가 비슷한 2명의 댄서 분들과 데뷔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뷔 싱글에는 무대 위에 오르는 순간을 기다리며 준비를 마친 승한의 이야기가 2곡에 걸쳐 담겼다. 승한은 "'여름의 하루를 담은 싱글'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발매 시점이 딱 여름이기도 하고 타이틀곡이 여름낮 같다면, 수록곡은 여름밤 같다"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웨이스트 노 타임'은 새로운 시작점에 선 승한의 포부를 만날 수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곡이다. 맑고 밝은 톤의 신스 리드와 베이스, 직관적이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며, 가사에는 지금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주저함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청춘의 다짐을 담았다. 승한은 "녹음을 할 때 음절수도 많고 리듬도 어려운 곡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이야기했다.

수록곡 '헤븐리 블루(Heavenly Blue)'는 청량하고 트렌디한 칠 하우스 기반의 EDM 팝 곡이다. 빠른 템포임에도 부드러운 질감의 킥과 몽환적인 신스 패드,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가사에는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청춘의 순수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묘사했다.

승한은 이 곡의 작사 및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노래 자체의 분위기를 살려서 '자유분방함'에 중점을 뒀고, 틀에 박힌 듯한 느낌보다 '우리가 우리 거 한다'는 편안한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승한은 오는 8월 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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