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는데...회당 7억? 스타 고가 출연료 진실

천정부지로 치솟는데...회당 7억? 스타 고가 출연료 진실

2025.08.01.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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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겸 방송인 장항준이 최근 유튜브 채널 ‘아침먹고가2’에 출연해 배우와 작가의 출연료에 대해 솔직한 현실을 밝혔습니다.

이날 MC 장성규가 “요즘 배우들 회당 7억까지 받는다고 들었다”고 묻자, 장항준은 “우리 와이프 같은 경우 한 회당 25억 원”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그의 아내는 드라마 ‘시그널’, ‘지리산’,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입니다.

하지만 장 감독은 곧이어 “거짓말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7억 배우보다는 어떻냐"라고 묻는 장성규에게 장항준은 "어림도 없다. 최근 배우 몸값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거"라고 배우 몸값이 폭발적으로 치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최근 많은 배우들이 들어갈 작품이 없다. 차기작이 없어서 쉬고 있다"고 작품 기근 현상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자들은 오히려 배우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제작 환경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송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OTT 시장이 확장하며 배우들의 몸값이 급등했습니다. 실제 주연 배우들 출연료는 회당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장항준은 작가 재방료에 대해 "히트작 기준으로 억대가 통장에 꽂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김수현 작가가 작가협회를 만들어 권리를 주장하면서 보장된 권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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