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 참여? 사실 아냐"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헌정 앨범에 참여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오늘(5일) "방탄소년단은 아일랜드의 그라우스 로지 스튜디오를 방문하거나 해당 장소에서 녹음을 진행한 사실이 없다"며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에 참여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확산하지 않도록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 아이리시 선은 마이클 잭슨의 친구이자 그라우스 로지 스튜디오 소유주의 말을 빌려 마이클 잭슨의 헌정 앨범 제작 소식을 보도했다.

그라우스 로지 스튜디오는 마이클 잭슨이 지난 2006년 머물렀던 곳으로, 당시 컴백 앨범 제작이 추진되던 장소였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이 아일랜드를 떠나면서 이 앨범은 미완으로 남았다.

더불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이 이번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확산돼 화제가 됐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