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이혼 심경 “좀 다르게 살아보고자 내린 결정”

홍진경, 이혼 심경 “좀 다르게 살아보고자 내린 결정”

2025.08.06.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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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이혼 심경 “좀 다르게 살아보고자 내린 결정”
사진=홍진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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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오늘(6일) 방송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드디어 정선희의 30년 절친 홍진경 절친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이날 홍진경이 22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27~28년을 라엘이 아빠만 알았고, 라엘이 아빠만 만나고 산 사람인데 왜 헤어졌지?’라며 궁금하시겠지만 저희는 그냥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며 “좀 다르게 살아보자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고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믿고 따르던 연인관계를 떠나서 그냥 좋아하던 오빠였는데 지금도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집에도 여전히 오빠가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잘 만난다. 특히 엄마랑 시어머니가 이렇게 쿨한 분인지 몰랐는데 자주 만나서 식사하신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더이상 안될 것 같다는 순간이 있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결정적으로 한 사람의 잘못이 있는 건 아니고, 그런 게 없다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 ‘그렇다고 다 이혼하니?’ 하실 수 있지만 그냥 우리의 개인적인 선택이고 이 부분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다만 시어머니가 ‘라엘이가 좀 더 크고 (이혼) 발표해 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말을 못했다”며 “이미 기자분들이 많이 아셨다. 그래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었고, 라엘이 아빠도 ‘그렇게 하라’고 해서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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