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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케미 만점, 상상력 폭발…임윤아·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806/202508061802028851_d.jpg)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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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배우 임윤아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오늘(6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19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9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이자, '엑시트'의 흥행 히어로인 임윤아를 필두로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 매년 여름 극장가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날 이상근 감독은 '악마가 이사왔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마음에 대해 "데뷔 때보다 몇 배는 떨리는 것 같다. 새 작품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제 진심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엑시트'의 흥행 이후 6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부담감이 없지 않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 감독은 "2022년 영화를 찍고 지금까지 후반, 편집 작업을 거치며 바깥 세월이 3년이 지났는지 몰랐다. 어디 동굴에 들어갔다가 나온 느낌이다. '엑시트'라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 사람들도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투자해주신 분들께 손해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염원과 관객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덧붙였다.
'엑시트' 이후 이상근 감독과 재회한 임윤아는 다시 한번 그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엑시트' 때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며 너무 즐겁고 디테일한 부분에 감탄할 때가 많았다. 감독님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 이야기를 잘 캐치해서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엑시트' 때는 가족 이야기도 담겨있고 흔히 옆에서 볼 수 있는 감정을 잘 캐치해서 재치 있게 유머 있게 풀어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님의 사람 이야기, 감독님만의 감성과 코미디가 더 짙게 녹아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 역시 보는 사람들이 잘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감독님만의 감성이 담겨있다. 감독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궁금할 정도로, 감독님의 매력이 모두 담긴 영화 같다"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간담회 말미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러브콜도 잊지 않았다.
안보현은 "인상여름찌푸리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관객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봤는데 많은 분들이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가족, 연인, 모든 것들이 느껴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올여름 많은 분들이 오시면 힐링하고 가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주현영 역시 "저도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가족애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악마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사랑이라는 마음을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너무 슬퍼서 감정을 소모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편안하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웃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가족끼리 보기 편안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예비 관객에게 관심을 당부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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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19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9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이자, '엑시트'의 흥행 히어로인 임윤아를 필두로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 매년 여름 극장가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날 이상근 감독은 '악마가 이사왔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마음에 대해 "데뷔 때보다 몇 배는 떨리는 것 같다. 새 작품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제 진심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엑시트'의 흥행 이후 6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부담감이 없지 않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 감독은 "2022년 영화를 찍고 지금까지 후반, 편집 작업을 거치며 바깥 세월이 3년이 지났는지 몰랐다. 어디 동굴에 들어갔다가 나온 느낌이다. '엑시트'라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 사람들도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투자해주신 분들께 손해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염원과 관객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덧붙였다.
'엑시트' 이후 이상근 감독과 재회한 임윤아는 다시 한번 그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 임윤아 ⓒOSEN
임윤아는 "'엑시트' 때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며 너무 즐겁고 디테일한 부분에 감탄할 때가 많았다. 감독님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 이야기를 잘 캐치해서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엑시트' 때는 가족 이야기도 담겨있고 흔히 옆에서 볼 수 있는 감정을 잘 캐치해서 재치 있게 유머 있게 풀어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님의 사람 이야기, 감독님만의 감성과 코미디가 더 짙게 녹아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 역시 보는 사람들이 잘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감독님만의 감성이 담겨있다. 감독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궁금할 정도로, 감독님의 매력이 모두 담긴 영화 같다"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간담회 말미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러브콜도 잊지 않았다.
안보현은 "인상여름찌푸리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관객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봤는데 많은 분들이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가족, 연인, 모든 것들이 느껴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올여름 많은 분들이 오시면 힐링하고 가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주현영 역시 "저도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가족애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악마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사랑이라는 마음을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너무 슬퍼서 감정을 소모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편안하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웃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가족끼리 보기 편안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예비 관객에게 관심을 당부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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