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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대부' 이경규가 "'마이 턴'에서 2025 SBS 연예대상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오늘(7일) 오후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경규를 비롯해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각오를 전했다.
‘마이 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등이 트롯돌 프로젝트로 한탕을 노리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트롯돌 제작자 이경규와 야망 넘치는 멤버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혼란스러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날 탁재훈은 “가장 열심히 하는 멤버는 이경규 선배님”이라며 먼저 공을 돌렸다. 이에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열심히 안 할 수 없다. 아주 우뚝 설 것”이라며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이경규는 서울 강남에서 타인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착각해 운전했고, 이후 진행된 약물 간이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소속사는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원훈은 “이경규 선배님이 경찰과 함께 끌려가는 장면이 인상 깊다”며 프로그램 속 장면을 언급했고, 이경규는 “이 드라마와 현실이 함께 간다. 모든 걸 바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경규는 “SBS 연예대상을 노리는 음반 제작자 역할”이라고, 탁재훈은 “경규 형님에게 약점 잡혀 억지로 끌려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우리 팀의 섹시 담당”, 이수지는 “다양한 욕망 사이에서 카멜레온처럼 변화하는 인물로, ‘경규잡이’를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현은 “멍청한 캐릭터 같지만 팀 와해를 막는 중심 역할”이라며 웃음을 유발했고, 남윤수는 “비주얼 막내지만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훈은 “트롯돌인 줄 알았는데 매니저를 맡게 된 억울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연말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경규는 “사람이 한 번 자빠지면 크게 일어선다. ‘마이 턴’으로 반드시 일어설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내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대상 예측 요청에 그는 “누군가는 이 프로그램으로 상을 받을 것 같다”고 했고, 탁재훈도 “SBS 대상은 하나뿐이지만 그 하나가 탐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탁재훈이 "대상은 매년 받는 것보단 1년 건너뛰고 받는 게 가장 맛있다. 제가 2023년에 받았으니까 노려볼 만하다"라며 거듭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경규는 "10년 만에 받는 것도 대박이다. 이건 센세이션"이라며 견제해 폭소를 유발했다.
'마이 턴'의 색다른 형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경규는 “예능을 다큐처럼 생각해왔다. 페이크 다큐는 제작진의 결단력 있는 선택이자 신의 한 수였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탁재훈은 “트롯돌 타이틀곡도 기대해 달라. 반응이 좋으면 솔로 활동도 가능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출연진의 케미와 애드리브도 기대를 모았다. 추성훈은 “이런 촬영은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다. 반은 연기, 반은 진짜”라고 전했고, 김원훈은 “애드리브 장면이 많고, 추성훈은 대본 없이도 자연스럽게 소화한다”고 전했다.
최근 싸이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수지는 “나와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 싸이 형님, 꼭 나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박지현은 케미 점수를 100점이라며 “딱히 잘 맞는 멤버는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음치 콘셉트를 맡은 남윤수는 “실제로도 음치·박치라 힘들었다. 그 모습이 진짜 나”라며 “드라마처럼 몰입해 연기했다”고 설명했고, 이경규는 “실제인지 설정인지 헷갈릴 정도로 잘 해낸다”고 평가했다.
이경규는 특히 추성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말만 해도 웃기다. 이 프로그램을 제일 즐기고 있다”며 “노래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앨범을 내서 지방 무대도 다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목표에 대해 추성훈은 “8%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고, 탁재훈은 “'미운 우리 새끼'와 시간대와 바꾸면 안 되겠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경규는 “화제성과 조회수가 이미 증명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등장인물들이 어떤 욕망을 품고 있는지 지켜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이수지는 “몰입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탁재훈은 “고급스럽진 않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다. 모두의 욕망이 드러난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마이 턴’은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됐다.
[사진 = SBS 제공]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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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오늘(7일) 오후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경규를 비롯해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각오를 전했다.
‘마이 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등이 트롯돌 프로젝트로 한탕을 노리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트롯돌 제작자 이경규와 야망 넘치는 멤버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혼란스러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날 탁재훈은 “가장 열심히 하는 멤버는 이경규 선배님”이라며 먼저 공을 돌렸다. 이에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열심히 안 할 수 없다. 아주 우뚝 설 것”이라며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이경규는 서울 강남에서 타인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착각해 운전했고, 이후 진행된 약물 간이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소속사는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원훈은 “이경규 선배님이 경찰과 함께 끌려가는 장면이 인상 깊다”며 프로그램 속 장면을 언급했고, 이경규는 “이 드라마와 현실이 함께 간다. 모든 걸 바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경규는 “SBS 연예대상을 노리는 음반 제작자 역할”이라고, 탁재훈은 “경규 형님에게 약점 잡혀 억지로 끌려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우리 팀의 섹시 담당”, 이수지는 “다양한 욕망 사이에서 카멜레온처럼 변화하는 인물로, ‘경규잡이’를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현은 “멍청한 캐릭터 같지만 팀 와해를 막는 중심 역할”이라며 웃음을 유발했고, 남윤수는 “비주얼 막내지만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훈은 “트롯돌인 줄 알았는데 매니저를 맡게 된 억울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연말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경규는 “사람이 한 번 자빠지면 크게 일어선다. ‘마이 턴’으로 반드시 일어설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내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대상 예측 요청에 그는 “누군가는 이 프로그램으로 상을 받을 것 같다”고 했고, 탁재훈도 “SBS 대상은 하나뿐이지만 그 하나가 탐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탁재훈이 "대상은 매년 받는 것보단 1년 건너뛰고 받는 게 가장 맛있다. 제가 2023년에 받았으니까 노려볼 만하다"라며 거듭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경규는 "10년 만에 받는 것도 대박이다. 이건 센세이션"이라며 견제해 폭소를 유발했다.
'마이 턴'의 색다른 형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경규는 “예능을 다큐처럼 생각해왔다. 페이크 다큐는 제작진의 결단력 있는 선택이자 신의 한 수였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탁재훈은 “트롯돌 타이틀곡도 기대해 달라. 반응이 좋으면 솔로 활동도 가능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출연진의 케미와 애드리브도 기대를 모았다. 추성훈은 “이런 촬영은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다. 반은 연기, 반은 진짜”라고 전했고, 김원훈은 “애드리브 장면이 많고, 추성훈은 대본 없이도 자연스럽게 소화한다”고 전했다.
최근 싸이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수지는 “나와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 싸이 형님, 꼭 나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박지현은 케미 점수를 100점이라며 “딱히 잘 맞는 멤버는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음치 콘셉트를 맡은 남윤수는 “실제로도 음치·박치라 힘들었다. 그 모습이 진짜 나”라며 “드라마처럼 몰입해 연기했다”고 설명했고, 이경규는 “실제인지 설정인지 헷갈릴 정도로 잘 해낸다”고 평가했다.
이경규는 특히 추성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말만 해도 웃기다. 이 프로그램을 제일 즐기고 있다”며 “노래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앨범을 내서 지방 무대도 다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목표에 대해 추성훈은 “8%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고, 탁재훈은 “'미운 우리 새끼'와 시간대와 바꾸면 안 되겠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경규는 “화제성과 조회수가 이미 증명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등장인물들이 어떤 욕망을 품고 있는지 지켜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이수지는 “몰입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탁재훈은 “고급스럽진 않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다. 모두의 욕망이 드러난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마이 턴’은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됐다.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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