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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태원이 미국에서 열리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태원이 미국에 거주하는 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비자 인터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그는 전자여행허가제(ESTA)와 공연 비자 발급이 모두 거절된 바 있다. 이번에는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수개월간 철저히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사위 데빈은 주한미국대사관에 자필 편지를 보내 김태원의 비자 발급을 호소했다. 편지에는 “서현과 아버님의 강한 유대감을 존경해왔다. 중요한 시기에 아버님께서 뉴욕에 오신다면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양가 부모가 함께하는 자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대사관 앞에서 제작진의 응원을 받으며 인터뷰에 나선 김태원은 40년 전 대마초 사건이 발목을 잡으며 또다시 비자 발급에 실패했다. 그는 1987년과 199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두 차례 입건된 전력이 있다.
김태원은 “변호사는 문제가 안 될 거라 했지만, 영사가 그 사건부터 다시 묻더라”며 “심사에 10~12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연습했던 질문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사는 한국 범죄경력·수사경력 회보서 제출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6개월간의 노력에도 미국행이 무산됐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충격이다. 너무 속상하실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딸 서현은 “아빠가 못 오신다니, 남편과 함께 9월에 한국에 가겠다”는 영상편지로 아버지를 위로했다.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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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태원이 미국에 거주하는 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비자 인터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그는 전자여행허가제(ESTA)와 공연 비자 발급이 모두 거절된 바 있다. 이번에는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수개월간 철저히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사위 데빈은 주한미국대사관에 자필 편지를 보내 김태원의 비자 발급을 호소했다. 편지에는 “서현과 아버님의 강한 유대감을 존경해왔다. 중요한 시기에 아버님께서 뉴욕에 오신다면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양가 부모가 함께하는 자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대사관 앞에서 제작진의 응원을 받으며 인터뷰에 나선 김태원은 40년 전 대마초 사건이 발목을 잡으며 또다시 비자 발급에 실패했다. 그는 1987년과 199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두 차례 입건된 전력이 있다.
김태원은 “변호사는 문제가 안 될 거라 했지만, 영사가 그 사건부터 다시 묻더라”며 “심사에 10~12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연습했던 질문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사는 한국 범죄경력·수사경력 회보서 제출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6개월간의 노력에도 미국행이 무산됐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충격이다. 너무 속상하실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딸 서현은 “아빠가 못 오신다니, 남편과 함께 9월에 한국에 가겠다”는 영상편지로 아버지를 위로했다.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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