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신승호 "'전독시' 성적 아쉬워…살아있음을 느끼게 한 작품"

[Y터뷰] 신승호 "'전독시' 성적 아쉬워…살아있음을 느끼게 한 작품"

2025.08.14. 오후 3: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Y터뷰] 신승호 "'전독시' 성적 아쉬워…살아있음을 느끼게 한 작품"
배우 신승호 ⓒ트리플픽쳐스
AD
배우 신승호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흥행 성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14일) 오전 YTN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주연인 배우 신승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승호는 지난 7월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이어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으로 연이어 관객을 만나게 됐다. 그러나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22일간 105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낸 바, 신승호는 이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저에게 너무 감사한 작품이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굉장히 도전적이고, 용기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작품에 출연한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승호는 “솔직하게 스코어가 만족스럽지는 않다. 아쉽지만 제게는 촬영할 당시 제게 어떤 에너지를 줬는지가 중요한 요소다. 너무 뜨겁게 연기했고 살아 있다고 느끼게 했던 작품이라 큰 힘과 도움이 됐다. 멀리 가기 위해 기름 넣는 것처럼 충전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롯데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신승호는 “큰 IP를 한 작품이 실사화됐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영화로 나오기까지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처럼 원작을 보시지 않은 분들이나, 원작이 있는 줄도 모르는 분들도 간혹 계신다. 그런 분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라며 ‘전지적 독자 시점’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가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승호는 작품의 주인공인 신부 정도운을 연기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