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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극장가에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이 거세다.
오늘(20일)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81.1% 예매율, 65만 1,907장의 예매량으로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올해 개봉한 모든 영화를 통틀어 개봉 전 최고 예매율과 예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탄지로와 귀살대원 젠이츠를 담당한 일본 성우가 내한하는 행사까지 예고된 상황이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앞서 2021년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세운 222만 관객이라는 성적을 뛰어넘어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애니메이션 흥행은 '귀멸의 칼날'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하며 최종 94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작품은 메가박스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16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의 28번째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역시 누적 관객 76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극장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처럼 일본 애니메이션이 극장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우선, 오랜 기간 연재된 원작과 TV 시리즈를 통해 구축된 깊고 탄탄한 팬덤의 막강한 지지가 가장 큰 흥행 동력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주도하며 작품의 초반 흥행을 이끌고, 적극적인 입소문을 통해 일반 관객의 호기심까지 자극한다.
또한,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 가치 또한 흥행 원동력으로 보인다. TV나 OTT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고품질의 작화와 스펙터클한 액션, 웅장한 사운드 등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한국 팬들을 위한 성우 내한 행사와 더불어, 극장에서는 'N차 관람'을 유도하는 주차별 특전 증정 이벤트 등이 팬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재관람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작용하고 있다.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흥행 신드롬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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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81.1% 예매율, 65만 1,907장의 예매량으로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올해 개봉한 모든 영화를 통틀어 개봉 전 최고 예매율과 예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탄지로와 귀살대원 젠이츠를 담당한 일본 성우가 내한하는 행사까지 예고된 상황이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앞서 2021년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세운 222만 관객이라는 성적을 뛰어넘어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애니메이션 흥행은 '귀멸의 칼날'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하며 최종 94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작품은 메가박스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16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의 28번째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역시 누적 관객 76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극장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처럼 일본 애니메이션이 극장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우선, 오랜 기간 연재된 원작과 TV 시리즈를 통해 구축된 깊고 탄탄한 팬덤의 막강한 지지가 가장 큰 흥행 동력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주도하며 작품의 초반 흥행을 이끌고, 적극적인 입소문을 통해 일반 관객의 호기심까지 자극한다.
또한,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 가치 또한 흥행 원동력으로 보인다. TV나 OTT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고품질의 작화와 스펙터클한 액션, 웅장한 사운드 등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한국 팬들을 위한 성우 내한 행사와 더불어, 극장에서는 'N차 관람'을 유도하는 주차별 특전 증정 이벤트 등이 팬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재관람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작용하고 있다.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흥행 신드롬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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