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트웰브’서 진화한 주먹 액션 선보여…복싱 기술까지 접목

배우 마동석 ⓒOSEN

배우 마동석이 '트웰브'에서 한층 발전된 주먹액션을 선보였다.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지난 23일 처음으로 방영된 ‘트웰브’ 1화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채널 1위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마동석표 주먹 액션은 복싱 테크닉과 만나 더욱더 빛이 났다.

'트웰브' 속 마동석이 연기하는 태산은 5천 년 동안 살아오면서 운동을 갈고닦은 캐릭터다. 복싱 테크닉에 있어서 '범죄도시'의 마석도 보다 더 능숙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태산으로 변신한 마동석은 캐릭터에 맞는 복싱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복싱 전문가들은 통쾌함을 줄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다양한 복싱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 자체로 놀랍다고 감탄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형규 관장은 "복서의 관점으로 봤을 때 '범죄도시'는 마이크 타이슨 같은 인파이팅이 주를 이뤄 안으로 파고들어 상대를 부수는 복싱 기술을 썼다면 '트웰브'는 인아웃 스텝을 많이 활용하고 숄더롤까지 구사하며 좀 더 아웃복싱에 가까운 유려한 기술들을 사용한다"라고 그의 복싱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

현실감 넘치는 복싱 액션을 펼치는 마동석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슈퍼히어로가 보여주는 액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가 기획하고 출연한 ‘트웰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를 통해 방영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