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은 서브” 발언...김진웅, ‘KBS 하차 청원’까지 등장

“도경완은 서브” 발언...김진웅, ‘KBS 하차 청원’까지 등장

2025.08.26.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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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에게 ‘아내의 서브’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KBS 아나운서 김진웅에 대한 KBS 방송 하차 요구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25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든 프로그램 하차 및 퇴사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록됐습니다.

청원글 작성자는 “저는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로서, KBS 아나운서 김진웅씨의 최근 발언과 태도에 대해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는 단순히 방송 진행자가 아니라, 국민 앞에서 언행으로 신뢰와 품격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그러나 김진웅 아나운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료 선배 아나운서를 겨냥하여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라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단순한 농담의 선을 넘어 특정인을 공개적으로 깎아내리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은 KBS 아나운서 전체의 품격을 훼손하고, 수신료를 납부하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든 프로그램 하차와 KBS 아나운서직 퇴사를 강력히 청원한다”고 했습니다.

KBS 시청자 청원은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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