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복귀작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목에 담긴 의미는?

고현정 복귀작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목에 담긴 의미는?

2025.09.01.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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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이 오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화차'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 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 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이 연쇄살인마 엄마 '사마귀'로, 장동윤이 평생 엄마를 증오한 형사 아들로 등장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고밀도 범죄 스릴러 장르인 만큼, 벌써부터 여러 요소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라는 강렬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제목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는 극 중 고현정이 연기한 연쇄살인마 정이신이 '사마귀'로 불리는 것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이신은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인 연쇄살인마다. 단, 그가 죽인 다섯 명의 남자는 모두 아내를 비롯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했거나 아동학대 의심을 받던 남성들이다. 사마귀는 교미 후 수컷의 머리를 씹어 먹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극 중 정이신은 '사마귀'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다. 사마귀가 가지는 상징성과 함께 강렬한 이미지가 드라마 전체의 이미지를 임팩트 있게 보여주는 것.

'살인자의 외출'이라는 부제 역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극 중 '사마귀'인 정이신은 20여 년이 지나 자신의 살인을 그대로 따라 한 모방 범죄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형사인 아들과 공조 수사를 하게 된다. 살인자이자 사마귀로만 살아온 그녀가 어떤 의미로 외출을 하게 되고, 20여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아들과 마주하게 되는 것. 제목 '사마귀'가 상징성과 임팩트를 담당했다면 '살인자의 외출'은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라인을 직관적으로 담아낸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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