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부활한 가비엔제이 5기, 선배 기수 히트곡 다시 부른다

사진제공=알비더블유, DSP미디어

3년 만에 새 멤버로 부활한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가 그룹의 정체성이 담긴 데뷔 앨범을 선보인다.

오늘(3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가비엔제이 5기(리엘, 루안, 예잔, 나예)는 오는 10일 저녁 6시 데뷔 앨범 '더 가비엔제이(The Gavy NJ)'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이에 앞서 2일 공개된 앨범 스포일러 영상에서는 네 멤버의 모습과 함께 타이틀곡 '해피니스(Happiness)'와 수록곡 '그래도 살아가겠지', '블루(Blue)'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재생됐다.

이 세 곡 모두 기존에 가비엔제이가 발매해 사랑받았던 곡을 새 멤버들이 2025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노래다. 이에 2000년대 감성에 현대적인 프로듀싱이 덧입혀져 신구의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이틀곡 '해피니스(2025)'는 지난 2005년 발매된 가비엔제이의 데뷔곡을 재해석한 곡이다. 가비엔제이는 데뷔 당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국내 대표 여성 R&B 발라드 보컬 그룹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가비엔제이 5기는 '해피니스'를 통해 그룹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한 스푼 더해 새로운 도약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중 '블루'의 경우,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그룹 카드(KARD) 멤버 제이셉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훈훈함을 더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