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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긴 침묵 끝에 직접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나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겪은 경험이 저를 깊이 바꿔놓았다. 저를 가장 아프게 했던 건 사건 자체가 아니라 침묵이었다. 숨기기 위해 사라진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더 이상 두려워하던 소녀가 아니다. 과거가 아니라 지금 제가 선택하는 길이 저를 정의한다. 치유했고, 성장했고, 이제는 제 목소리를 되찾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그는 "끝까지 믿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떠난 분들도 이해한다. 수치심에 침묵했던 모든 분들께도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정말 오랜만이네요"라며 오랜 공백을 깨고 건넨 인사로 글을 맺었습니다.
2016년 연예인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연예계를 떠난 지나는 재판을 거쳐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지나가 지인의 알선으로 만난 남성과 금전이 오간 사실을 인정하며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지나 측은 법정에서 "지인이 자신의 팬인 남성과 소개팅을 주선한 것이라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성매매 알선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나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겪은 경험이 저를 깊이 바꿔놓았다. 저를 가장 아프게 했던 건 사건 자체가 아니라 침묵이었다. 숨기기 위해 사라진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더 이상 두려워하던 소녀가 아니다. 과거가 아니라 지금 제가 선택하는 길이 저를 정의한다. 치유했고, 성장했고, 이제는 제 목소리를 되찾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그는 "끝까지 믿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떠난 분들도 이해한다. 수치심에 침묵했던 모든 분들께도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정말 오랜만이네요"라며 오랜 공백을 깨고 건넨 인사로 글을 맺었습니다.
2016년 연예인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연예계를 떠난 지나는 재판을 거쳐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지나가 지인의 알선으로 만난 남성과 금전이 오간 사실을 인정하며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지나 측은 법정에서 "지인이 자신의 팬인 남성과 소개팅을 주선한 것이라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성매매 알선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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