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세 번의 유산 아픔 고백…"멘탈 무너져, 힘들었던 시절"

한가인, 세 번의 유산 아픔 고백…"멘탈 무너져, 힘들었던 시절"

2025.09.05.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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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과거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밝히며, 그 원인과 심경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한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유산만 3번 겪은 한가인이 시험관으로 아들딸 한 방에 임신한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콘텐츠에 출연한 산부인과 전문의에 대해 “제이와 제우를 시험관으로 낳게 해 준 선생님이다. 살면서 제일 감사드려야 할 분이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한가인은 1년간 세 차례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한가인은 “교통사고가 세 번은 안 난다고 하는데 세 번까지 났다. 그때부터 멘탈이 정말 무너졌다.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이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한가인은 해당 전문의를 찾아 시험관을 통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한가인은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희 아이들 보셨냐. 한 번도 아픈 거 없이 잘 지내고 있다”라고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해당 전문의는 “아이들이 잘 자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흐뭇했다. 다른 사람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 (육아를) 다 하시더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제가 힘들게 귀하게 낳아서 누구에게도 맡길 수가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출처 =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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