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소환한 GD, 미국 사로잡은 마성의 매력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미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2~23일 뉴어크를 시작으로 31일 라스베이거스, 이달 5~6일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3개 도시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공연을 열고 6만 3천여 현지 팬들과 만났다.

지드래곤은 이날 ‘PO￦ER’로 공연의 시작을 연 후 최근 발표곡과 ‘CRAYON’, ‘Butterfly’ 등 히트곡까지 2시간 넘게 혼자 채웠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와 LA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커버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번 투어는 3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에 이어 미국까지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에서 ‘위버맨쉬(Übermensch)’라는 콘셉트를 무대에 녹여내고, AI 연출과 밴드 사운드를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드래곤은 미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투어 무대를 이어간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