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사망…빈소 지키는 전처 윰댕에 악플 쏟아져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 영상 캡처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대도서관이 사망한 후, 전처인 유튜버 윰댕을 향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대도서관이 세상을 떠난 지난 6일부터 윰댕의 SNS에는 수많은 누리꾼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놀랐을 윰댕을 걱정하는 위로의 댓글도 많았지만, 악성 댓글도 다수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일부 팬들은 악성 댓글 게시자를 강하게 비판하며, 윰댕에게 법적 대응을 권유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대도서관은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도서관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미 그는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윰댕과 그의 아들이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윰댕과 대도서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화제가 됐다. 특히 윰댕이 이전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대도서관이 한 가족이 된 스토리가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8년 만인 2023년 두 사람은 이혼을 결정했다. 당시 대도서관은 이혼 사유에 대해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라며 “서로 일에 더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가족으로 살다 보니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해서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