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희귀암 완치 1년 후 재검 "음악 더 하고 싶다"

윤도현, 희귀암 완치 1년 후 재검 "음악 더 하고 싶다"

2025.09.09. 오후 2: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윤도현, 희귀암 완치 1년 후 재검 "음악 더 하고 싶다"
사진=오센
AD
희귀암 투병을 했던 가수 윤도현이 근황을 알렸다.

윤도현은 지난 8일 SNS에 "1년 만에 재검. 다행히 문제 없습니다.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인생은 길지 않다는 걸 점점 느낍니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때로는 일탈도 하고 스스로를 넘어서는 과감한 도전도 해보는 게 좋습니다. 망가지기도 하고 후회도 하고 그러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다잡고 깨닫고 반성하며 울고 웃는 것. 그것이 인생의 모습이겠지요"라고 했다.

윤도현은 "우리는 누구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는 노력을 할 뿐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내 자리가 어디인지 찾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지난해 8월 "희귀암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건강검진 후 암 진단을 받았던 그는 3년 간 치료를 받았다.

당시 그는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될 무렵 아마 꽤 더운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건강검진후 암 이란 말을 듣게 됐다"고 적었다. "정말 많이 놀랐다. 받아 들이고 정신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고 치료 후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고 털어놨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