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랑' 김종국, GD 품은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늘(9일) “김종국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며 “G-DRAGON, 송강호에 이어 멀티 엔터테이너 김종국과 함께 AI 엔터테크 시대를 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1995년 2인조 그룹 터보로 데뷔해 2001년 솔로 전향 이후 ‘한 남자’, ‘제자리 걸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약하며 예능계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그룹과 솔로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예능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온 김종국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가수 김건모, 그룹 H.O.T, god에 이어 2005년 역대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지상파 3사 가요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20년에는 SBS 연예대상을 거머쥐며,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단독 수상한 유일한 인물로 기록돼 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그는 소속사 이적과 동시에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