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망 사고' 양재웅 엄벌해 달라"…서명운동에 1만여 명 참여

"'환자 사망 사고' 양재웅 엄벌해 달라"…서명운동에 1만여 명 참여

2025.09.12.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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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을 엄벌하라는 서명운동에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11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는 양재웅과 관련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서명운동에 총 1만 753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정신장애 당사자와 관련 기관 종사자, 학생, 비장애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으며, 서명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는 탄원서와 함께 관련 자료를 검찰과 재판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앞서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는 지난해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의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압박이 있었다며 양재웅과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4월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양재웅은 걸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결혼을 잠정 연기했으며 당시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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