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들이 비난받지 않도록..." 김성회가 밝힌 故 대도서관의 억울함

"다른 이들이 비난받지 않도록..." 김성회가 밝힌 故 대도서관의 억울함

2025.09.12.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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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송인 김성회가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성회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에 '대도서관의 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대도서관은 게임 방송 1세대이자 개척자였다"며 "스트리머계의 서태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성회는 "대도서관님은 인터넷 방송인이 사회적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처음으로 노력한 분”이라며, '게임은 질병'이라는 사회적인 편견에 맞섰던 인물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성회는 지난 2021년의 직원 갑질 논란에 대해 "모두 거짓이었다. 당시 대도서관님은 다른 이들이 비난받지 않도록 본인이 모두 짊어졌다"며 "생각보다 더 선량한 사람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서태지가 가수들의 처우를 제도화한 것처럼 대도서관도 방송인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애를 썼다"며 고인이 인터넷 방송계에 끼친 영향력과 그로 인해 자신이 활동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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