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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이 진행을 맡아 이끈 소설 '연희동 러너'의 북토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손정은은 지난 1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폭포책방 아름인 도서관에서 열린 소설 '연희동 러너' 북토크의 진행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90분간 임지형 작가와 소설의 주제와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희동 러너'는 시사적인 이야기와 문제를 동화와 청소년 소설에서 많이 풀어온 임지형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작품은 연희동에 사는 30대 청년 '도연희'가 우울과 좌절을 겪다가, 우연한 계기로 러닝을 시작하며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북토크에서 임지형 작가는 소설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 작가는 "러닝을 8년째 하고 있는데, 러닝은 제게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동화 작가인 제가 장편소설 집필을 제안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던 힘"이라고 말했다.
임 작가는 이어 러닝의 장점과 매력을 묻는 말에 "아이들에게 습관 두 가지를 길러준다고 하면 책 읽기와 달리기를 추천한다. 달리기는 같이 해도 좋고, 혼자 해도 좋다. 이 두 가지가 있으면 인생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손정은 역시 러닝에 매료돼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정은은 "MBN 예능 '뛰어야 산다'를 통해 러닝을 시작한 이후 풀코스 마라톤까지 뛰었다. 이후 달리기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저는 저녁에 뛰는 편"이라고 자신만의 루틴을 밝혔다.
이어 손정은은 "저는 러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자존감과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 그렇기에 러닝을 주제로 한 이 소설도 공감이 많이 갔다. 성장 구도의 이야기라 읽는 분들이 달리기 의욕을 더 갖게 되실 것 같다"라며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소개했다.
이날 북토크 행사를 통해 소개된 '연희동 러너'는 지난달 25일 예약 판매와 동시에 초판이 완판됐으며, 예판 이후 곧장 증쇄에 들어가는 등 눈에 띌 만한 기록을 냈다. 올해 운동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러닝을 이야기에 녹여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북토크 행사를 진행한 손정은은 프리 선언 이후 왕성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6월 종영한 MBN 예능 '뛰어야 산다'에서 열정 가득한 '성장형 러너'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출처 = 상상스퀘어]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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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은 지난 1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폭포책방 아름인 도서관에서 열린 소설 '연희동 러너' 북토크의 진행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90분간 임지형 작가와 소설의 주제와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희동 러너'는 시사적인 이야기와 문제를 동화와 청소년 소설에서 많이 풀어온 임지형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작품은 연희동에 사는 30대 청년 '도연희'가 우울과 좌절을 겪다가, 우연한 계기로 러닝을 시작하며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북토크에서 임지형 작가는 소설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 작가는 "러닝을 8년째 하고 있는데, 러닝은 제게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동화 작가인 제가 장편소설 집필을 제안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던 힘"이라고 말했다.
임 작가는 이어 러닝의 장점과 매력을 묻는 말에 "아이들에게 습관 두 가지를 길러준다고 하면 책 읽기와 달리기를 추천한다. 달리기는 같이 해도 좋고, 혼자 해도 좋다. 이 두 가지가 있으면 인생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손정은 역시 러닝에 매료돼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정은은 "MBN 예능 '뛰어야 산다'를 통해 러닝을 시작한 이후 풀코스 마라톤까지 뛰었다. 이후 달리기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저는 저녁에 뛰는 편"이라고 자신만의 루틴을 밝혔다.
이어 손정은은 "저는 러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자존감과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 그렇기에 러닝을 주제로 한 이 소설도 공감이 많이 갔다. 성장 구도의 이야기라 읽는 분들이 달리기 의욕을 더 갖게 되실 것 같다"라며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소개했다.
이날 북토크 행사를 통해 소개된 '연희동 러너'는 지난달 25일 예약 판매와 동시에 초판이 완판됐으며, 예판 이후 곧장 증쇄에 들어가는 등 눈에 띌 만한 기록을 냈다. 올해 운동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러닝을 이야기에 녹여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북토크 행사를 진행한 손정은은 프리 선언 이후 왕성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6월 종영한 MBN 예능 '뛰어야 산다'에서 열정 가득한 '성장형 러너'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출처 = 상상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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