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건강 이상 고백…"중이염 걸려, 한쪽 귀 안 들린다"

에일리, 건강 이상 고백…"중이염 걸려, 한쪽 귀 안 들린다"

2025.09.16.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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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스케줄 강행으로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서는 '(ENG) 아내를 잃을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에일리의 남편이자 사업가 최시훈이 에일리의 스케줄을 함께하며 그를 챙기는 모습이 담겼다.

에일리는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최시훈과 함께 최근 남아공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아공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태풍으로 인해 착륙 문제가 생겼고, 최시훈은 "그때 분리불안이 생겼다"며 당시의 긴박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일리는 남아공에서 돌아온 후 쉬지 못하고 스케줄을 강행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중이염에 걸려서 한쪽 귀가 안 들린다. 그리고 지금 웃거나 뭔가를 할 때는 핑 돈다. 이따 무대할 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남편 최시훈은 "무대에서 핑 돌면 바로 뛰어가서 내가 잡아주겠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스케줄 이동 중 차 안에서 밥을 먹는 에일리를 보며 "안쓰러워 죽겠다. 이따 저녁에 집에 가서 맛있는 거 먹자"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 4월 결혼했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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