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블러 처리 피할까?…'어쩔수가없다' 개봉 앞두고 이민정 유튜브 출연

이병헌, 블러 처리 피할까?…'어쩔수가없다' 개봉 앞두고 이민정 유튜브 출연

2025.09.16.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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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 처음으로 공식 출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블러(사진이나 영상에서 특정 부분을 흐릿하게 만드는 효과) 처리를 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병헌은 오늘(16일) 오늘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 공개되는 콘텐츠에 출연한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어쩔수가없다'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작품의 홍보를 위해 박찬욱 감독, 박희순과 함께 나오는 것.

첫 공식 출연인만큼, 이병헌이 이번에는 블러 처리를 당하지 않고 얼굴을 온전히 노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당시, 구독자 50만 명을 넘으면 이병헌을 출연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오늘(16일) 기준 구독자 수는 38만 여명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이민정은 최근까지 공개한 콘텐츠들에서 이병헌을 블러 처리하거나 목소리만 출연시키는 등의 편집을 해왔다. '프로 방문러' 임시완이 집을 방문했을 때도, 이병헌은 얼굴을 노출하지 못하고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하지만 '어쩔수가없다'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일정에 돌입하면서, 이병헌은 작품의 주연배우로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 첫 등장하게 된 상황. 이민정과의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병헌이 어떤 형식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감독과 출연진이 공식 방문한 바 있다. 이민정도 함께 출국해 이병헌을 내조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 영화제 기간 이민정이 담아낸 브이로그도 공개된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 CJ ENM]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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