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BIFF] 한효주 "막내 심사위원 됐다…젊은 시선으로, 공정한 심사할 것"

[30th BIFF] 한효주 "막내 심사위원 됐다…젊은 시선으로, 공정한 심사할 것"

2025.09.18. 오전 11: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한효주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올해 신설된 경쟁 부문의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 7인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은 나홍진 감독이 맡았으며, 배우 한효주,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감독 코고나다,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가 함께 심사를 맡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부터 한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시아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 부문을 신설했다. 경쟁 부문은 14편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고, 대상·감독상·심사위원 특별상·예술공헌상 5개 부문을 시상한다.

한효주는 한국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 그는 소감을 묻는 말에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심사를 맡게 되서 영광이다. 저는 학창 시절 하루에 쉬는 날이면 3-4편 봤던 영화광이기도 해서 영화를 보는 일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심사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여기 계신 훌륭한 분들과 함께 좋은 심사를 하도록 하겠다. 어쩌다보니 제가 막내 심사위원이 됐다. 젊은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보고, 공정한 심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편견없이 영화를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어떤 영화가 정말 좋은 영화인가를 판단하고 심사한다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 어떤 메시지를 갖고 있는지 편견 없이 보고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