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BIFF] 변성현 감독 "설경구와 계속 작업하는 이유? 제가 좋아한다"

[30th BIFF] 변성현 감독 "설경구와 계속 작업하는 이유? 제가 좋아한다"

2025.09.19.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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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 감독이 배우 설경구와 계속 작업하며 그를 주인공으로 기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굿뉴스' 기자회견이 오늘(19일) 오전 9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작품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굿뉴스'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니크한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굿뉴스'를 통해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는 네 번째 협업의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이게 됐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처음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킹메이커', '길복순'을 차례로 선보였고, 이제 '굿뉴스'를 공개하게 된 것.

이에 설경구를 주인공으로 계속 선정하는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변 감독은 "제가 경구 선배님을 좋아한다. 배우로서도 좋아하고, 형님으로서, 선배님으로서 좋아해서…그냥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의 작품에 네 번째 출연하게 되면서 했던 고민을 묻는 말에 "더 고민이 됐다"면서도 ""변성현 감독과 '불한당'부터 했는데 이런 스타일에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다. 그 이후부터 이 스타일에 대해 재미를 많이 느꼈다. 또 스케일이 큰 영화를 어떻게 보여줄까 궁금했다"라고 전했다.

영화 '굿뉴스'는 10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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