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사운드 디자인 새 판 짠다…‘메이트’ 설립

자이언티, 사운드 디자인 새 판 짠다…‘메이트’ 설립

2025.09.22.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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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Zion.T, 본명 김해솔)가 이끄는 스탠다드프렌즈가 새로운 사운드 디자인 레이블 ‘메이트(MATE)’를 출범한다.

스탠다드프렌즈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여 온 회사로, 메이트를 통해 아티스트에게 전문적인 사운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이트에는 엔지니어 박준우, 윤준혁(HRBstage), 김선규가 합류했다. 세 사람은 자이언티 EP 'POSER'의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을 맡았고, SUMIN & Slom의 'MINISERIES 2' 전 곡 믹스 엔지니어링으로 주목받았다. 트와이스 채영의 첫 정규 앨범 'LIL FANTASY vol.1'을 비롯해 아이유, QWER, 배드빌런, 기리보이, 원슈타인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했다.


자이언티 대표는 “음악 창작 과정에서 가장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한 영역이 바로 사운드 디자인”이라며 “메이트를 통해 아티스트와 업계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 음악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AI 발전으로 새로운 기술과 기존 노하우를 결합한 사운드 디자이너가 미래의 핵심 인재가 될 것이라 본다”며 “스탠다드프렌즈와 메이트가 이러한 인재를 길러내고 창작 환경을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메이트는 앞으로 보컬 튠과 믹싱, 작품 전체 사운드 디렉팅까지 비용 효율적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툴을 개발해 사운드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스탠다드프렌즈]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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