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시청률 10% 가길"…박유영 감독 신작 '착한여자 부세미'의 기대(종합)

[Y현장] "시청률 10% 가길"…박유영 감독 신작 '착한여자 부세미'의 기대(종합)

2025.09.22. 오후 3: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괴의 날' 때도 종합선물세트라고 말씀드렸는데, '착한 여자 부세미'도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전여빈 배우와 진영 배우의 로맨스가 추가된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 中 박유영 감독)

새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로맨스가 가미된 복합 장르물이자 인물들 간의 다채로운 관계성을 담은 작품으로 9월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의 제작발표회가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열렸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박유영 감독과 배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이 참석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유괴의 날'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박유영 감독과 대종상 극본상 수상에 빛나는 현규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 등이 합세해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유영 감독은 첫 연출작인 '유괴의 날'로 호평을 받은 이후 두 번째 신작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연출을 맡은 계기에 대해 "대본 1부가 너무 재미있었다. 배우와 감독이 없는 상태에서 이미 편성된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다. 대본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많아 드라마를 보시면 캐릭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장르적으로는 '착한 여자 부세미' 역시 '유괴의 날'과 같이 복합 장르다. 박유영 감독은 "복합 장르가 대본 읽을 때 굉장히 재밌다. 범죄물이지만 중간중간 코믹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연출할 때는 어느 톤에 맞춰야 될지 고민됐다. 범죄 때는 조여주고, 코미디를 줄 때는 배우들의 장점을 살려 독창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유괴의 날'도 종합선물세트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종합선물세트다. 거기에 로맨스가 추가됐다. 전여빈 배우와 진영 배우의 로맨스가 들어간 종합선물세트"라며 "캐스팅은 캐릭터를 더 독창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고, 공연을 봤을 때 연기를 잘하셨던 배우들을 기억하고 있다가 캐스팅을 했다"고 밝혔다.

배우 전여빈은 '착한 여자 부세미'를 통해 첫 타이틀롤을 맡게 됐다. 전여빈은 극 중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흙수저 출신의 경호원 김영란이자 스펙부터 성격까지 모든 게 완벽한 여자 부세미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전여빈은 작품 선택 계기를 묻는 말에 "김영란이라는 희망 한 톨이 없는 친구가 부세미라는 삶을 만나게 되면서 전환의 계기들을 맞이한다. 외적으로 두 가지 표현이 가능한 삶이라 배우로서 표현에 대한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진영도 싱글 대디 전동민 역을 맡아 연기 도전에 나선다. 진영은 "제가 아빠가 되어보지 않아서 부성애라는 게 상상되지 않더라. 어렸을 적 아버지의 모습을 많이 떠올렸다. 감독님께서 완전 자상한 분이시더라. 감독님의 모습을 보면서 레퍼런스를 삼은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드라마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묻는 말에 박유영 감독은 "입소문만 난다면, 10%까지 가고 싶다"고, 장윤주는 "'우영우'를 이기고 싶다", 서현우는 "17% 이상 생각해 보겠다"라며 새 드라마로 쓸 기록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 감독은 "처음 보면 당황하는 분들도 있으실 거다. 초반에 범죄에서 로맨스, 그리고 휴먼으로 마무리가 된다. '유괴의 날' 때보다 엔딩이 감동적일 거라 확신한다. 범죄물 또는 로맨스, 코미디나 휴먼을 좋아하는 분들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후회 없으실 거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ENA에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