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감성이 돌아온다…오늘(23일) 6년 만에 컴백

브라운아이드소울 감성이 돌아온다…오늘(23일) 6년 만에 컴백

2025.09.23.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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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이 6년 만에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온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늘(23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5집 앨범 '소울 트라이시클(Soul Tricycle)'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19년 5집 하프 앨범 '잇 소울 라이트(It' Soul Right)'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

멤버들이 직접 마스터링한 이번 앨범은 1960년대 서던 소울부터 1970년대 필리 소울, 1980년대 콰이어트 스톰, 1990년대 컨템퍼러리 R&B와 모타운 스타일까지 50여 년의 흑인 음악 흐름을 아우른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은 되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추억을 노래한 90년대 감성의 컨템퍼러리 팝 R&B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애절한 하모니와 나얼의 폭발적인 애드리브가 어우러진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송원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안재홍과 신인 배우 김주원이 출연해 극적인 몰입감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소울 트라이시클',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 '러브 스캣(Feat. Cosmic Chips)', '흐르는 밤의 도시', '이 밤 우리는', '매일 너를', '익숙한 얘기'까지 8곡의 신곡과 하프 앨범에 수록된 기발매곡 6곡까지 총 14트랙이 수록됐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2일 프리미어 상영회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울 트라이시클'을 열고, 신보를 하루 먼저 공개했다. 상영회 현장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함께한 팬들을 위해 특별한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사운즈 한남 내 꽁떼비 갤러리에서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앨범 아트워크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앨범 오브제와 자료를 한데 모은 아카이빙 전시회가 개최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단독 콘서트로 돌아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2월 24일, 25일,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 역시도 6년 만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측은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일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롱플레이뮤직]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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