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덤, 한국의 미 제대로 담았다…아리랑 활용한 '화월가' 발매

더킹덤, 한국의 미 제대로 담았다…아리랑 활용한 '화월가' 발매

2025.09.23.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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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한국의 미 제대로 담았다…아리랑 활용한 '화월가' 발매
사진제공 =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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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킹덤(The KingDom, 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자한)이 한국의 미를 제대로 담은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다.

더킹덤은 오늘(23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더 킹덤: 더 플라워 오브 더 문(The KingDom: the flower of the moon)'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더킹덤은 "한국의 미와 감정을 가득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화월가'를 비롯해 '페스티벌(Festival)'과 '포겟(Forget)', '화월가(Instrument)' 등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화월가'는 밀양아리랑 선율과 K팝의 에너지가 만난 곡이다. 가야금, 대금, 꽹과리, 해금 등 국악기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더킹덤의 폭발적인 보컬이 더해져 강렬한 매력을 완성한다.

더킹덤은 "밀양아리랑을 활용해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해서 감탄했다. 어렸을 때 듣던 아리랑이 이렇게 재탄생될 수 있나 놀라웠고, 안무와 노래가 같이 붙었을 때의 조화로움이 너무 예뻐서 얼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타이틀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악 요소를 접목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에 아리랑TV에서 아리랑을 이용한 특별 무대를 요청해 주셔서 만들게 됐던 노래"라며 "많은 팬분들이 우리의 노래 중 '승천'을 좋아해 주시기도 했고, 우리가 표현하고 싶은 무대와 이야기들이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번 컴백으로 들고 왔다"고 밝혔다.

더킹덤은 '화월가'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로 부채를 꼽았다. 이들은 "한국의 색채가 가득한 무대에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부채를 사용하게 됐다"며 "부채로 달을 형상화하거나 다양한 부채춤을 선보일 예정이니 꼭 무대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만 리더 단이 앨범 준비 중 예정보다 빠르게 입대하며, 더킹덤은 이번 활동부터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멤버들은 단의 입대가 갑작스럽게 결정된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뮤직비디오 촬영 일주일 전 결정된 거라 정신없이 수정하고 연습해서 새로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애정을 담아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재미있게 연습해서 이후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더킹덤은 "더킹덤이 잘하는 무대, 우리만 표현할 수 있는 음악들이 명확해지는 활동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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