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민정, '어쩔수가없다' 특급 응원…유튜브 홍보부터 시사회 나들이까지

현빈·이민정, '어쩔수가없다' 특급 응원…유튜브 홍보부터 시사회 나들이까지

2025.10.07.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현빈과 이민정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응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현빈은 아내 손예진을,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위해 특급 응원을 펼친 것,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영화로, 이번 영화에는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세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이병헌의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은 '어쩔수가없다' 팀이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했을 때 동행해 남편을 내조했다. 베니스 일정 중 촬영한 브이로그는 물론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박희순과의 인터뷰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열혈 홍보에 동참하기도 했다.

앞서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을 만들 당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50만 공약으로 이병헌을 출연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런데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쩔수가없다'의 주연배우인 이병헌 인터뷰 콘텐츠를 내게 됐기에 그를 블러 처리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출연분이 화제가 되자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 개봉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이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병헌은 "간혹가다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내가 비칠 때가 있는데, 블러 처리를 해서 (내 모습이) 후져도 상관이 없다. 안도감이 생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은 지난달 22일 진행된 '어쩔수가없다' 셀럽 시사회에도 참석해 이병헌을 응원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몰린 가운데, 손예진의 남편이자 배우 현빈도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현빈은 뒤풀이에도 참석해 박찬욱 감독과 인사를 나눴고, 아내와의 투샷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시사회 뒷날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현빈이 영화를 보고 어떤 이야기를 해줬냐는 말에 "뒤풀이 자리에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자리가 새벽까지 이어져 아직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오늘 가서 제대로 물어보려고 한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후 순항 중이다.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했으며, 개봉 8일째인 지난 1일 누적 관객 수 130만 9,491명을 기록했다. 황금연휴를 맞아 극장을 찾는 관객을 가장 많이 사로잡을 작품으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