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우주메리미' 송현욱 감독 "나와의 대결? 골라보는 재미있을 것"

[Y현장] '우주메리미' 송현욱 감독 "나와의 대결? 골라보는 재미있을 것"

2025.10.10.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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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욱 감독이 연출한 두 작품이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타게 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가 오늘(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과 배우 최우식, 정소민, 배나라, 신슬기, 서범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의 90일간의 달달살벌한 위장 신혼기를 그린다. 최우식, 정수민이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위장 신혼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연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송현욱 감독과 '앙큼한 돌싱녀',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집필한 이하나 작가가 의기투합해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송현욱 감독은 자신이 연출을 맡은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이 주말에 방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메리미'가 방영되면서 본의 아니게 '나와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송 감독은 "KBS가 토일드라마를 만들게 되면서 겹치게 됐다. 저도 뭘 봐야될 지 모르겠다"면서도 "지금도 촬영하고 편집하고 있는 '우주메리미'가 아무래도 아직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내 송 감독은 "두 작품의 장르가 다르고, 배우들 연령대도 달라서 시청자분들이 골라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모두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우주메리미'는 정말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오늘(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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