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뮤직] 긴 연휴 끝, 10월 가요계 '빅4' 컴백 경쟁 본격 시작

[Y뮤직] 긴 연휴 끝, 10월 가요계 '빅4' 컴백 경쟁 본격 시작

2025.10.10.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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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JYP·YG·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대거 컴백
13일, 20일, 24일 세 차례 걸쳐 정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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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가 끝나자마자 가요계에는 컴백 경쟁의 막이 올랐다. '빅4'로 불리는 대형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하며, 10월 가요계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먼저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늘(10일)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 앨범 '위 고 업(WE GO UP)'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강렬한 힙합 기반의 타이틀곡 '위 고 업'을 선택해, 파워풀한 에너지와 거침없는 래핑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블랙 레더, 체인 등이 섞인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강조했다.

실질적인 장기 연휴의 끝으로 여겨지는 오는 13일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엔믹스(NMIXX)와 하이브의 투어스(TWS)가 맞붙는다.

이날 엔믹스는 정규 1집 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는 엔믹스의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두 가지 이상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믹스 팝'을 밀도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투어스는 네 번째 미니 앨범 '플레이 하드(play hard)'로 돌아온다. 메가 히트곡이자 이들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이후 줄곧 청량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는 투어스는 이번에도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청량한 신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격전지는 오는 20일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하츠투하츠와 하이브의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날 신곡을 공개한다.

하츠투하츠는 첫 번째 미니앨범 '포커스(FOCUS)'를 통해 세련된 색깔을 대중에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 '포커스'로, 다소 시크한 하츠투하츠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컴백 경쟁에서 가장 다인원 그룹인 만큼, 대규모의 퍼포먼스도 기대할 만한 지점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디 액션(The Acti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헐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아이 필 굿(I FEEL GOOD)'까지 올해 연이어 세워온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24일, JYP의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LXVE to DEATH)'를 내고,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이 첫 싱글 '스파게티(SPAGHETTI)'를 공개하면서 격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이날은 전혀 다른 색깔의 두 아티스트가 신곡을 내는 만큼 K팝 팬들은 다채로운 신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 = 각 소속사]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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