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신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직행

사진제공 = YG엔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새 앨범 ‘위 고 업(WE GO UP)’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늘(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 ‘위 고 업’은 일본 발매일인 11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베이비몬스터가 오리콘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은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힙합 기반의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사이코(PSYCHO)’, 알앤비 힙합 장르의 ‘수파 두파 러브(SUPA DUPA LUV)’, 컨트리 팝 댄스곡 ‘와일드(WILD)’까지 총 4개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위 고 업’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으로, 강렬한 브라스 라인과 거침없는 래핑, 그리고 짜릿한 고음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AWA, 라쿠텐 뮤직 등 주요 일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음원 차트 장기 집권은 물론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인기 매거진 커버 장식, 대형 음악 페스티벌 출연, 브랜드 모델 발탁 등으로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상반기 열린 일본 공연에서는 총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 15일부터 팬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