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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해외 범죄 조직의 실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드라마가 방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이주영, 지승현, 구준회 주연의 드라마 '단죄'다.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에서는 '일성파'라는 범죄 조직이 브로커를 내세워 월 800만~1500만 원대 고수익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현지에 도착한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고문과 폭력이었다.
도망치려는 이들은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죽음을 당하기도 한다. 조직은 “매출을 채워야 돌려보내준다”며 인간을 상품화된 숫자로 취급한다. 특히 6화에서는 피싱 범죄를 강요하고, 이에 실적을 못 내는 직원을 살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는 최근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캄보디아 피싱단 감금·고문 사건과 매우 유사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은 픽션이지만 진짜 현실 사건 같은 장면을 묘사한 작가의 취재력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죄'의 주요 소재는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등 신종 사이버 범죄로, 드라마는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따라 사람을 속이고 해치는 도구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단죄' 최종회에서는 마석구(지승현 분)의 칼에 찔린 박정훈(구준회 분)이 혼수상태에 빠지고, 하소민이 마석구를 추적하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박계순으로 위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소민은 마석구의 본거지에 잠입하지만 또다시 위기에 처했고, 이때 진짜 박계순이 등장하며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냈다. 마석구는 김두식(성기윤 분) 회장을 살해하고 조직의 수장 자리에 올랐지만, 결국 하소민에게 응징당했다.
[사진출처 = iHQ]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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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에서는 '일성파'라는 범죄 조직이 브로커를 내세워 월 800만~1500만 원대 고수익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현지에 도착한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고문과 폭력이었다.
도망치려는 이들은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죽음을 당하기도 한다. 조직은 “매출을 채워야 돌려보내준다”며 인간을 상품화된 숫자로 취급한다. 특히 6화에서는 피싱 범죄를 강요하고, 이에 실적을 못 내는 직원을 살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는 최근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캄보디아 피싱단 감금·고문 사건과 매우 유사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은 픽션이지만 진짜 현실 사건 같은 장면을 묘사한 작가의 취재력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죄'의 주요 소재는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등 신종 사이버 범죄로, 드라마는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따라 사람을 속이고 해치는 도구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단죄' 최종회에서는 마석구(지승현 분)의 칼에 찔린 박정훈(구준회 분)이 혼수상태에 빠지고, 하소민이 마석구를 추적하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박계순으로 위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소민은 마석구의 본거지에 잠입하지만 또다시 위기에 처했고, 이때 진짜 박계순이 등장하며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냈다. 마석구는 김두식(성기윤 분) 회장을 살해하고 조직의 수장 자리에 올랐지만, 결국 하소민에게 응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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