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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 이민영이 충직한 대통령 당선인 보좌관 신해린으로 분해, 절박한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민영은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아티스트스튜디오·㈜로드쇼플러스)에서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지현우 분)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보좌관 신해린 역을 맡았다. 신해린은 독단적 행동으로 파면됐지만, 특별법 통과를 위해 장외에서 지략을 발휘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신해린은 경찰서에서 만난 강선호 변호사(강승호 분)와의 독대에서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한다. 강선호가 “하나뿐인 딸을 그 지경으로 몰 순 없었겠죠”라며 당선인의 불법 개입을 비판하자, 신해린은 강선호의 과거 추도문을 읊으며 감정을 자극했다. 이어 “피해자가 가해자가 돼선 안 된다”며 특별법 통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신해린은 강선호에게 차수연(유진 분)의 치부책을 넘겨달라고 요청했고, “하나쯤 더 해봐도 되잖아요”라는 말로 강선호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후 신해린은 현민철에게 “도와달라는 게 아니라 방해하지 말란 겁니다”라며 “왜 이혼 소송을 시작했는지 잊지 마십시오”라는 말로 그를 각성시켰다. “시간이 없다”는 신해린에게 현민철이 취임식까지 생각할 시간이 있다고 하자, 신해린은 “제게 남은 시간을 얘기하는 겁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신해린은 현민철 방에서 나와 책상을 엎으며 “내가 입만 뻥긋하면 당신 한 방에 날아가”라고 외쳤다. 이는 당의 중진들을 움직이기 위한 전략이었고, 신해린은 이어 손기자(신소율 분)에게도 정보를 넘기며 차수연의 계략을 막기 위해 움직였다.
강선호가 치부책을 현민철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해린은 밤늦게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현민철을 기다렸다. 하지만 현민철은 냉담하게 외면했고, 신해린은 “대통령으로 할 일을 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제게 맡겨주십시오”라며 애원했다. 끝내 외면당한 신해린은 “이건 제 일입니다”라고 말한 뒤,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민영은 신해린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보좌관’의 등장을 알렸다. 절실한 눈빛과 단호한 어조, 지략적인 행보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민영, 이번 캐릭터 제대로 만났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 “신비서가 진실을 밝혀주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9회는 22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N ‘퍼스트레이디’]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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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아티스트스튜디오·㈜로드쇼플러스)에서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지현우 분)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보좌관 신해린 역을 맡았다. 신해린은 독단적 행동으로 파면됐지만, 특별법 통과를 위해 장외에서 지략을 발휘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신해린은 경찰서에서 만난 강선호 변호사(강승호 분)와의 독대에서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한다. 강선호가 “하나뿐인 딸을 그 지경으로 몰 순 없었겠죠”라며 당선인의 불법 개입을 비판하자, 신해린은 강선호의 과거 추도문을 읊으며 감정을 자극했다. 이어 “피해자가 가해자가 돼선 안 된다”며 특별법 통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신해린은 강선호에게 차수연(유진 분)의 치부책을 넘겨달라고 요청했고, “하나쯤 더 해봐도 되잖아요”라는 말로 강선호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후 신해린은 현민철에게 “도와달라는 게 아니라 방해하지 말란 겁니다”라며 “왜 이혼 소송을 시작했는지 잊지 마십시오”라는 말로 그를 각성시켰다. “시간이 없다”는 신해린에게 현민철이 취임식까지 생각할 시간이 있다고 하자, 신해린은 “제게 남은 시간을 얘기하는 겁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신해린은 현민철 방에서 나와 책상을 엎으며 “내가 입만 뻥긋하면 당신 한 방에 날아가”라고 외쳤다. 이는 당의 중진들을 움직이기 위한 전략이었고, 신해린은 이어 손기자(신소율 분)에게도 정보를 넘기며 차수연의 계략을 막기 위해 움직였다.
강선호가 치부책을 현민철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해린은 밤늦게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현민철을 기다렸다. 하지만 현민철은 냉담하게 외면했고, 신해린은 “대통령으로 할 일을 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제게 맡겨주십시오”라며 애원했다. 끝내 외면당한 신해린은 “이건 제 일입니다”라고 말한 뒤,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민영은 신해린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보좌관’의 등장을 알렸다. 절실한 눈빛과 단호한 어조, 지략적인 행보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민영, 이번 캐릭터 제대로 만났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 “신비서가 진실을 밝혀주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9회는 22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N ‘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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