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하츠투하츠, 켄지·조나인 손잡고 완성한 첫 미니 ‘FOCUS’ (종합)

[Y현장] 하츠투하츠, 켄지·조나인 손잡고 완성한 첫 미니 ‘FOCUS’ (종합)

2025.10.20.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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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를 통해 5세대 걸그룹 경쟁 속에서도 팀 정체성 굳히기에 나선다.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는 무대에 대한 열정과 팀워크를 강조하는 멤버들의 자신감이 가득했다.

이날 지우는 “이번 앨범은 저희의 색깔을 확실히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앨범”이라며 “‘The Chase’가 팀의 시작을 알렸다면, ‘FOCUS’는 제목 그대로 저희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예온은 이번 활동의 변화 포인트에 대해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곡을 도전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츠투하츠가 워낙 칼군무로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주은 언니가 연습을 리드하면서 팀의 합이 자연스럽게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강타 이사님께서 ‘무대에서는 팀의 합이 가장 중요하다’, ‘무대 위에서 서로의 약속만 지키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 안에 많은 뜻이 담겨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은 “이번에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보여드리다 보니 멤버들끼리 이야기할 시간이 많았다”며 “안무를 맡아준 조나인 선생님이 ‘곡 후반에 너희의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후 하츠투하츠의 강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카르멘은 “다인원 그룹이다 보니 포메이션이 다양하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답했다.

데뷔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멤버들은 “데뷔 초엔 카메라만 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관객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는 법을 배웠다”며 “그게 하츠투하츠의 성장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하츠투하츠를 대표하는 칼군무 퍼포먼스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다인원임에도 각자의 개성이 잘 보인다는 피드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무대를 보면 노래가 더 좋아진다고 해주셔서 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FOCUS’에는 타이틀곡 ‘FOCUS’를 비롯해 펑키한 누디스코 ‘Apple Pie’, 로맨틱 시티팝 ‘Flutter’, 감미로운 R&B 발라드 ‘Blue Moon’, 뉴잭스윙 댄스곡 ‘Pretty Please’, 그리고 싱글 ‘STYL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FOCUS’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상대에게 온 신경이 집중된 순간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시크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작사는 켄지(KENZIE), 안무는 조나인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하츠투하츠는 “이번에도 ‘FOCUS’로 음악방송 1위, 음원 차트 1위도 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저희 무대를 볼 때 ‘무대에 진심이구나’, ‘열심히 준비했구나’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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