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대만 가오슝 공연에 10만 관객 몰려…아시아 투어 포문

블랙핑크 대만 가오슝 공연에 10만 관객 몰려…아시아 투어 포문

2025.10.22.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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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대만 가오슝 공연에 10만 관객 몰려…아시아 투어 포문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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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로써 이들은 지난 2023년 '본 핑크(BORN PINK)' 투어에 이어, K팝 그룹 최초로 해당 스타디움에 두 차례 입성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약 2년 만의 현지 방문인 만큼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실제 이번 공연은 선예매 티켓만으로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공연에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핑크 베놈(Pink Venom)',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고, 각 멤버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솔로 무대도 보여줬다.

멤버들은 "가오슝의 큰 함성 소리와 열정에 감동했다"며 "아름다운 이 스타디움을 여러분들이 모두 채워 주셔서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다.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7개 도시, 18회차에 걸친 아시아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오는 24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뒤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의 각지에서 보다 많은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이밖에 블랙핑크는 최근 신곡 MV 촬영에 돌입, 완전체 컴백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YG 측은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드리고자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남은 일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앨범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단계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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