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대리수능'으로 강렬한 변신 예고…새 프로필 사진 공개

배우 엄지원이 차기작 ‘대리수능’을 통해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며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싸이더스·스튜디오우영수, 제공 티빙)은 유명 자사고의 전교 1등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이 자신의 약점을 쥔 협박범의 대리수능을 보며 벌어지는 조작 범죄 스릴러다.

엄지원은 이 작품에서 아들의 입시에 집중하기 위해 커리어를 포기한, 비밀 많은 엘리트맘 ‘심경오’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이끌 예정이다. 앞서 엄지원의 ‘대리수능’ 캐스팅 소식은 지난달 YTN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피라미드 게임’의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된 ‘대리수능’은 2026년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그간 학원물을 연이어 성공시킨 티빙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배현성, 차강윤, 박윤호 등 개성 넘치는 라이징 스타들도 함께 캐스팅됐다.

엄지원은 올해 ‘폭싹 속았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을 통해 감정의 온도 차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대리수능’을 통해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또 한 번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엄지원은 “대본의 밀도가 뛰어나고 각 인물의 심리선이 현실적으로 살아 있어서 몰입감이 컸다”며 “심경오를 통해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복잡하고 날카로울 수 있는지를 진심으로 탐구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캐스팅 확정 소식과 함께 소속사 ABM컴퍼니 측은 엄지원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흰 블라우스에 검은 슬랙스를 입은 엄지원은 깊이 있는 눈빛과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출처 = ABM컴퍼니]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