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손흥민 소속 구단 LAFC와 파트너십 체결

하이브, 손흥민 소속 구단 LAFC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24.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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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미국 프로축구(MLS)팀 LAFC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LAFC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팀으로, 하이브가 미국 프로축구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첫 홈경기에서 K-컬처 행사를 후원한다.

이 행사는 로스앤젤레스와 한국의 문화적 유대를 조명하고,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K-컬처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내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하이브와 LAFC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음악·커뮤니티가 어우러진 몰입형 K-컬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경기 중 K-팝이 배경 음악으로 재생되고, 방탄소년단, 세븐틴, 캣츠아이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음악에 맞춘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중들은 팔찌형 응원밴드, 레이저, 불꽃을 음악과 연동한 연출로 K-팝 응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는 현지 인기 한식당들이 코리아타운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퓨전 한식도 선보인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음악과 스포츠의 공통점은 언어와 지역을 초월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LAFC 및 MLS와 첫 협업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현지 팬들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래리 프리드먼(Larry Freedman) LAFC 공동대표는 “LAFC는 열정적인 팬 문화의 힘을 잘 알고 있다. 하이브의 첫 MLS 파트너로서 이번 협업을 통해 K-팝의 에너지, LAFC와 로스앤젤레스의 포용성을 보여주는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하이브·LAFC]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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