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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년 반, 쉬지 않고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해 온 NEXZ(넥스지)가 6개월간의 준비 끝에 다시 무대 위에 섰다. 이들의 미니 3집 ‘Beat-Boxer’는 그들이 쌓아온 퍼포먼스 감각과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올린 자신감을 압축한 결과물이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제목처럼 복서처럼 비트를 두드리며 성장의 다음 라운드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I’m Him’과 타이틀곡 ‘Beat-Boxer’ 안무를 저와 하루, 유우가 짰고, ‘Next To Me’는 하루와 제가 작곡을 했어요. 그리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도 참여했고요. 그래서 이번 앨범이 좀 더 넥스지답고, 넥스지만이 할 수 있는 앨범이 된 것 같아요.” (토모야)
토모야의 이 같은 답변에 넥스지 멤버들 모두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첫 완성형 앨범이라는 점에 강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안무 창작에도 참여한 휴이 역시 넥스지의 가장 큰 강점인 퍼포먼스에 기여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저희의 강점이 퍼포먼스잖아요. 이번엔 안무에서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기술과 합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Beat-Boxer’의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는 유우가 원래 하던 브레이킹 기술을 살렸고, 다른 멤버들도 함께 어우러졌어요. 무대 위에서 팀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장면이에요.”
유우 역시 “이번엔 기술적인 부분을 더 많이 준비했다. 단체 퍼포먼스의 합을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들이 말하는 ‘넥스지다운 앨범’은 곧 ‘무대에서 실력으로 증명하는 앨범’이었다.
하지만 넥스지의 새 미니 3집은 ‘볼거리’만 잔뜩 담은 앨범이 아니다. 소건은 “‘I’m Him’은 ‘바로 내가 그 사람이다’라는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그리고 ‘Legacy’는 웅장하고 비장한 사운드가 매력이고, ‘Co-Star’는 멤버들 간의 우정과 꿈을 담았다. 마지막 트랙 ‘Next To Me’는 팬분들께 전하는 우리의 진심을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루는 이번 활동의 중요 키워드로 ‘성장’을 거론했다.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감사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번엔 라이브 실력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일본 투어, 팬미팅,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노래하면서 춤추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하루)
“퍼포먼스뿐 아니라 라이브까지 인정받는 팀이 되고 싶어요. 이번 무대를 보고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최고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휴이)
지난 1년, 넥스지는 이미 일본에서 5만 명 규모의 투어를 마치고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무도칸) 무대에도 섰다. 하지만 이번엔 한국 무대다. 넥스지는 지난 25~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제가 처음 한국 와서 본 공연이 박진영 PD님 콘서트였는데, 그게 올림픽홀이었거든요. 관객석에서 봤던 그곳에서 우리가 공연한다니 신기하고 설레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 공연을 보면서 ‘언젠가 우리도 저렇게 되어야지’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언젠가는 꼭 돔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소건)
JYP엔터테인먼트에 속한 선배들과의 교류도 넥스지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 넥스지 멤버들은 최근 공개된 ‘출장 십오야’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막내 그룹다운 천진난만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게 신기하고 긴장됐어요. 쉬는 시간마다 선배님들께 다가가서 사진도 찍고, 직접 춤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정말 잘 춘다’고 칭찬도 받았죠. 뭔가 ‘패밀리’라는 유대감이 확실히 생긴 순간이었어요.” (소건)
‘스트레이 키즈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도 넥스지에겐 큰 자극제가 된다. 휴이는 “부담보단 기대가 커요.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신 길을 따라갈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에요. 동시에 우리만의 색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휴이의 말처럼 넥스지는 넥스지만의 색깔을 내야 한다. 토모야는 “우리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 간다. 중요한 건 그 무대에서 진심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휴이 역시 “부담보다 ‘우리 방식으로 성장하자’는 마음이 크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K-POP 시장에서 한 그룹의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는 명확하다. 넥스지 역시 이를 잘 알기에 단순하지만 어려운 목표를 이번 미니 3집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한다.
“지난 ‘O-RLY?’ 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는데, 이번엔 꼭 1위를 하고 싶어요.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으니까 이번엔 꼭 보답하고 싶어요.” (유키)
“이번 활동을 통해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완벽한 팀’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우리의 무대를 본 분들이 ‘역시 넥스지다’라고 느낄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휴이)
[사진=JYP엔터테인먼트]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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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의 수록곡 ‘I’m Him’과 타이틀곡 ‘Beat-Boxer’ 안무를 저와 하루, 유우가 짰고, ‘Next To Me’는 하루와 제가 작곡을 했어요. 그리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도 참여했고요. 그래서 이번 앨범이 좀 더 넥스지답고, 넥스지만이 할 수 있는 앨범이 된 것 같아요.” (토모야)
토모야의 이 같은 답변에 넥스지 멤버들 모두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첫 완성형 앨범이라는 점에 강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안무 창작에도 참여한 휴이 역시 넥스지의 가장 큰 강점인 퍼포먼스에 기여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저희의 강점이 퍼포먼스잖아요. 이번엔 안무에서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기술과 합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Beat-Boxer’의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는 유우가 원래 하던 브레이킹 기술을 살렸고, 다른 멤버들도 함께 어우러졌어요. 무대 위에서 팀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장면이에요.”
유우 역시 “이번엔 기술적인 부분을 더 많이 준비했다. 단체 퍼포먼스의 합을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들이 말하는 ‘넥스지다운 앨범’은 곧 ‘무대에서 실력으로 증명하는 앨범’이었다.
하지만 넥스지의 새 미니 3집은 ‘볼거리’만 잔뜩 담은 앨범이 아니다. 소건은 “‘I’m Him’은 ‘바로 내가 그 사람이다’라는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그리고 ‘Legacy’는 웅장하고 비장한 사운드가 매력이고, ‘Co-Star’는 멤버들 간의 우정과 꿈을 담았다. 마지막 트랙 ‘Next To Me’는 팬분들께 전하는 우리의 진심을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루는 이번 활동의 중요 키워드로 ‘성장’을 거론했다.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감사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번엔 라이브 실력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일본 투어, 팬미팅,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노래하면서 춤추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하루)
“퍼포먼스뿐 아니라 라이브까지 인정받는 팀이 되고 싶어요. 이번 무대를 보고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최고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휴이)
지난 1년, 넥스지는 이미 일본에서 5만 명 규모의 투어를 마치고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무도칸) 무대에도 섰다. 하지만 이번엔 한국 무대다. 넥스지는 지난 25~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제가 처음 한국 와서 본 공연이 박진영 PD님 콘서트였는데, 그게 올림픽홀이었거든요. 관객석에서 봤던 그곳에서 우리가 공연한다니 신기하고 설레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 공연을 보면서 ‘언젠가 우리도 저렇게 되어야지’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언젠가는 꼭 돔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소건)
JYP엔터테인먼트에 속한 선배들과의 교류도 넥스지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 넥스지 멤버들은 최근 공개된 ‘출장 십오야’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막내 그룹다운 천진난만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게 신기하고 긴장됐어요. 쉬는 시간마다 선배님들께 다가가서 사진도 찍고, 직접 춤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정말 잘 춘다’고 칭찬도 받았죠. 뭔가 ‘패밀리’라는 유대감이 확실히 생긴 순간이었어요.” (소건)
‘스트레이 키즈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도 넥스지에겐 큰 자극제가 된다. 휴이는 “부담보단 기대가 커요.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신 길을 따라갈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에요. 동시에 우리만의 색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휴이의 말처럼 넥스지는 넥스지만의 색깔을 내야 한다. 토모야는 “우리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 간다. 중요한 건 그 무대에서 진심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휴이 역시 “부담보다 ‘우리 방식으로 성장하자’는 마음이 크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K-POP 시장에서 한 그룹의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는 명확하다. 넥스지 역시 이를 잘 알기에 단순하지만 어려운 목표를 이번 미니 3집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한다.
“지난 ‘O-RLY?’ 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는데, 이번엔 꼭 1위를 하고 싶어요.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으니까 이번엔 꼭 보답하고 싶어요.” (유키)
“이번 활동을 통해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완벽한 팀’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우리의 무대를 본 분들이 ‘역시 넥스지다’라고 느낄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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