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시아' 개막, 김동현·윤성빈·매니 파퀴아오 등 8개국 대표 맞대결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의 레전드 피지컬 선수들이 오늘(28일) 국기를 건 대결을 시작한다.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아시아’는 넷플릭스 ‘피지컬’ 시리즈의 첫 국가 대항전으로, 오늘(28일) 막을 올린다.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를 담은 세계관 속에서 첫 번째 퀘스트는 8개국 선수들이 거대한 모래성 위의 영토를 두고 벌이는 ‘영토 점령전’이다. 각국의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탐색전으로, 힘뿐 아니라 전략과 팀워크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퀘스트는 거대한 난파선에서 상자와 자루를 옮기는 ‘난파선 운송전’으로, 각국의 전술 싸움이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장호기 PD는 “정말 한 곳에 모시기 어려운 분들을 어렵게 모셨다”며 “수많은 명승부와 반전이 준비돼 있다. 국가 대항전이다 보니 경쟁이 치열했지만,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한국이 개최국으로 나서며, 일본·태국·몽골·튀르키예·인도네시아·호주·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에서 각 6인, 총 48명이 출전한다. 필리핀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 일본의 오카미 유신, 호주의 로버트 휘태커, 한국의 김동현 등 각국 대표 선수들이 출격해 불꽃 튀는 승부를 벌인다.

한국 팀은 김동현을 중심으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름 천하장사 김민재,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로스핏 아시아 1위 최승연이 출전한다. 한국 씨름, 몽골 씨름,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태국 무에타이 등 각국의 전통 스포츠 선수들도 함께하며 기대를 모은다.

국가의 자존심을 건 피지컬 전쟁, ‘피지컬: 아시아’ 1~4회는 오늘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