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5년 여정 담은 위아이 ‘Wonderland’…팬덤 루아이 향한 헌사 (종합)

[Y현장] 5년 여정 담은 위아이 ‘Wonderland’…팬덤 루아이 향한 헌사 (종합)

2025.10.29.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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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아이(WEi)가 데뷔 5주년을 맞아 팬덤 ‘루아이(LUI)’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오늘(2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Wonderland’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위아이는 타이틀곡 ‘HOME’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공개하며 9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리더 장대현은 “설레고 많이 떨린다. 이번에도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각오를 전했다. 유용하는 “안무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설레서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만에 팀 활동에 복귀한 김요한은 “무대에 서니까 떨리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짧고 단단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간적인 압박이 있었지만 멤버들과 함께하니 재미있게 준비했다”며 다시 팀의 한자리를 채운 감회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HOME’은 Emotional Future Bass Pop 장르로,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준 존재를 ‘집(Home)’에 빗대어 노래한다. 멤버 장대현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루아이가 위아이 안에 이미 깊이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팬들과 주고받은 이야기와 감정들을 곡 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유용하는 “‘집이라고 부른다’는 후렴 가사에 맞춰 손으로 서로 기댈 수 있는 동작을 표현한 안무가 있다”며 현장에서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강석화는 “원더랜드의 키워드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위아이’다. 루아이의 원더랜드는 위아이이고, 위아이의 원더랜드는 루아이일 것”이라며 팬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장대현 외에도 김동한이 안무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DOMINO’와 ‘One In A Million’의 안무를 직접 만들었다. 영화 명장면을 참고했고, ‘One In A Million’에는 데뷔곡부터 지금까지의 안무 포인트를 담았다”며 자신이 그려온 팀의 서사를 안무로 풀었다고 설명했다.

데뷔 5주년을 맞은 위아이는 이날 무대를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로 채웠다. 장대현은 “5주년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준 루아이 덕분이다. 이번 앨범은 그 마음을 담은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유용하는 “5년 동안 행복하게 달려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위아이가 되겠다”고 답했다. 강석화는 “데뷔 이후 루아이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음악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요한은 “5년의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한 만큼 이번 앨범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아이의 미니 8집 ‘Wonderland’는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HOME’을 비롯해 ‘DOMINO’, ‘One In A Million’, ‘Gravity’, ‘Everglow’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앨범 전반에는 “팬과 함께 완성하는 위아이의 원더랜드”라는 메시지가 관통한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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