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어반자카파 조현아 “수지·이도현 뮤비 노개런티 출연…얼굴 합 좋아”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배우 수지와 이도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어반자카파의 새 EP [STAY]의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타이틀곡 ‘STAY’ 무대 외에도 R&B와 발라드, 모던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앨범 수록곡을 하나 하나 소개했다.

이날 조현아는 수지와 이도현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에 대해 “여운이 남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 수지는 여운을 남기는 배우이자 제 절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 씨가 정말 도와주고 싶었는지 마음을 열고 출연을 결정해 줬다. 노개런티였다. 이도현 배우도 마찬가지로 노개런티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현아는 함께 작업한 두 배우에 대해 “최근 이도현 씨의 작품을 보며 가장 매력적인 남자 배우라고 생각했다. 군 제대 후 이런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이도현의 얼굴과 수지의 합이 정말 좋았다. 내가 보는 눈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조현아는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서 수지의 열정적인 태도도 언급했다. 그는 “수지 씨는 촬영 현장에서 컷 모니터를 다 봤고, 더 좋은 컷을 위해 수정 제안도 직접 하면서 편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멜로디로 그리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 각 곡이 독립적인 서사를 갖추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한 편의 영화처럼 감정선을 이어간다. 김권순일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조현아와 박용인이 작사·작곡 전반에 참여했다.

[사진=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