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전여빈 "'부세미' 시청률 고공행진? 시청자 사랑에 너무나 감사"

[Y터뷰] 전여빈 "'부세미' 시청률 고공행진? 시청자 사랑에 너무나 감사"

2025.11.05. 오전 08: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Y터뷰] 전여빈 "'부세미' 시청률 고공행진? 시청자 사랑에 너무나 감사"
배우 전여빈 ⓒ매니지먼트 mmm
AD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지난 4일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했다.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과 가짜 상속녀 '부세미'라는 두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 전여빈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시청자들에게 가장 먼저 공을 돌렸다.

자신의 첫 드라마 타이틀롤 주연작으로 올해 ENA 드라마 사상 최고 흥행작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새로 쓴 그를 만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끈 소회와 종영 소감을 들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전여빈은 "좋은 시청률을 거머쥔 것에 대해 너무 크게 감사했다"며 "좋은 시청률을 받고 싶은 건 배우로서 늘 갈망하는바"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아침마다 감독님, 진영 씨와 함께 단톡방에서 시청률을 검색했다"며 "원래 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눈이 잘 떠지더라"고 말하며 웃었보였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우영우'를 잇는 ENA의 역대급 흥행작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전여빈은 "댓글 반응도 많이 찾아봤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배우 전여빈 ⓒ매니지먼트 mmm

첫 타이틀롤 주연작이 큰 성공을 거둔 것에 대해 그는 "독립영화를 할 때나 지금이나 연기를 대하는 마음은 똑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이 일은 절대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혼자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만"이라며 공을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돌렸다. 다만 "질타 맞을 일이 있다면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로서 그것은 나의 몫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은 배웠다"고 덧붙였다.

뜨거운 관심만큼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복수극에 집중하던 초반과 달리 중후반부 로맨스 전개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전여빈은 "처음부터 이 드라마는 복합 장르라는 것을 알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범죄 스릴러는 오히려 비중이 낮았고, 로맨스, 코믹, 휴먼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사람의 온기를 느껴본 적 없는 영란이에게 삶의 따스함과 사랑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 감독님의 의도였고, 나도 동의했기에 방해라고 느낀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부세미'는 이제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마음 풍족한 결말'을 맞이한다. 전여빈은 "벌을 받을 사람은 벌을 받고, 누구 하나 아쉽지 않은 가슴 따뜻한 결말"이라며 "해피엔딩이라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하며, "12부의 여정 동안 함께해 주시고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