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오늘(5일) 3차 경찰 소환 조사

'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오늘(5일) 3차 경찰 소환 조사

2025.11.0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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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의장이 경찰에 재소환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5일) 오전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방 의장에 대한 경찰의 소환 조사는 지난 9월 이미 두 차례 진행됐고, 이번이 세 번째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주식을 사모펀드에 매각해 약 2,000억 원의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방 의장은 지난 15일 첫 소환 조사 당시 취재진 앞에서 “제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송구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다만 14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친 뒤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귀가했다.

최근 방 의장은 APEC CEO 서밋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 행사의 개회식에서 연사로 나선 소속 가수 RM(방탄소년단)과 함께 하이브 홍보 부스를 찾았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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